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비 금액도 함께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받게 되는 실수령액이 얼마인지”는 단순하게 보이는 공식만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생계급여는 가구 구성, 기존 소득, 재산 보유액,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생계급여 공식 인상 금액, 가구별 최대 지급액, 그리고 실제 수급 시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 계산법을 예시와 함께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1. 생계급여란? (기초개념 요약)
생계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대표적인 현금성 급여로,
소득과 재산이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인 가구에게 월 단위로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 직접 현금 수령
- 계좌로 매월 20일경 지급
- 수급자는 복지급여(의료·주거·교육 등)도 함께 받을 수 있음
📌 2025년부터는 중위소득 상향에 따라 전반적인 지급액도 증가함
✅ 2.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내용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준 중위소득’을 발표하며,
이 값에 따라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등의 수급 기준이 결정됩니다.
🔹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인~5인 가구)
| 1인 가구 | 2,189,893원 | 656,968원 |
| 2인 가구 | 3,616,417원 | 1,084,925원 |
| 3인 가구 | 4,668,646원 | 1,400,594원 |
| 4인 가구 | 5,705,821원 | 1,711,746원 |
| 5인 가구 | 6,712,950원 | 2,013,885원 |
📌 생계급여는 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기준소득인정액을 뺀 금액이 지급됩니다.
✅ 3. 생계급여 지급 방식
생계급여는 단순히 ‘정액 지급’되는 방식이 아니라,
가구의 기존 소득과 재산을 환산해 차감 지급됩니다.
🔹 생계급여 실수령액 공식
🔹 소득인정액이란?
= 실제소득 + 재산의 소득환산액
→ 재산을 현금화한다고 가정하고 월 단위로 환산
예: 보유 재산 1,200만 원일 경우 → 약 8만 원/월로 환산됨
✅ 4. 가구별 최대 지급액 (2025년 기준)
| 1인 가구 | 656,968원 |
| 2인 가구 | 1,084,925원 |
| 3인 가구 | 1,400,594원 |
| 4인 가구 | 1,711,746원 |
| 5인 가구 | 2,013,885원 |
※ 이는 ‘소득 0원’일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지급액
✅ 5. 실수령액 계산 예시
✅ 예시 1: 1인 가구, 소득 없음, 재산 500만 원
- 생계급여 기준: 656,968원
- 재산환산액: 약 3만 원/월
- 소득인정액: 3만 원
- 실수령액 = 656,968 – 30,000 = 626,968원
✅ 예시 2: 2인 가구, 소득 30만 원, 재산 800만 원
- 생계급여 기준: 1,084,925원
- 소득: 30만 원
- 재산환산: 약 5만 원
- 소득인정액: 35만 원
- 실수령액 = 1,084,925 – 350,000 = 734,925원
✅ 예시 3: 3인 가구, 일용직 월소득 100만 원, 재산 없음
- 생계급여 기준: 1,400,594원
- 소득: 100만 원
- 재산 없음
- 소득인정액: 100만 원
- 실수령액 = 1,400,594 – 1,000,000 = 400,594원
📌 생계급여는 차액 지원 구조이므로 소득이 높을수록 수령액은 줄어듭니다.
✅ 6. 추가 수급자격 확인 요소
- 재산공제 항목: 실거주 주택, 생계형 차량 등 일부 자산은 공제 처리
- 가구 구성 요소: 노인, 장애인, 아동 포함 여부에 따라 별도 추가급여 가능
- 지역 차등 없음: 생계급여는 전국 동일 기준
📌 단, 주거급여·교육급여 등은 지역/가구 특성에 따라 추가 지급 가능
✅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생계급여 실수령액이 매달 달라질 수 있나요?
👉 네. 매달 소득 변동이 있거나 일용직 소득이 생기면
다음 달 생계급여 지급액도 자동 조정됩니다.
Q2. 월급 외에 알바나 이자 소득도 포함되나요?
👉 포함됩니다. 모든 소득은 소득인정액 계산 시 합산되며,
이자소득·배당·부동산임대 수입 등도 모두 반영됩니다.
Q3. 재산이 있어도 수급 가능한가요?
👉 재산이 기준 이하일 경우 가능하며, 일부 자산은 공제도 적용됩니다.
예: 대도시 기준 1억 1천만 원 이하, 중소도시 약 7천만 원 이하
Q4. 차상위계층은 생계급여 못 받나요?
👉 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별개 제도이며,
생계급여 수급자는 소득·재산 기준이 더 엄격합니다.
🔴 결론
2025년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상승에 따라 전년보다 최대 5~7%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수급자 개개인이 실제로 받게 되는 실수령액은
기존 소득, 재산, 가구 구성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반드시 스스로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제공한 공식과 예시를 바탕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모의 계산을 해보고,
불확실한 경우에는 주소지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지는 ‘기준을 만족해야 받는’ 제도지만,
정보가 정확할수록 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